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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x JIN] 방탄소년단이 유닛 앨범을 한다면 이 조합이면 좋겠네 <Think Off>

  • 작성자 사진: Yunseul Park
    Yunseul Park
  • 2월 13일
  • 4분 분량

출처: 핀터레스트
출처: 핀터레스트

I. 기획명: <Think Off> 1. 기획 배경: 방탄소년단은 서로가 서로의 지지층이 되어 굳건히 버텨온 그룹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강한 버팀목은 단연코 알엠과 진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알엠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대외적인 방탄소년단의 입장을 정립하고 표현함으로서 그룹을 지켜왔다면, 진은 대내적으로 멤버들의 심리적인 부분을 단단히 지탱해왔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활동 속에서 이 둘만의 조합은 쉽게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알엠과 진의 굳건한 모습은 팬들에게도 큰 위로가 된다. 그렇기에 오로지 이 둘만의 이야기를 담은 활동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2. 기획 의도: 앞서 언급했던 전제는 '단단한 알엠과 진의 모습으로부터 팬들에게 전하는 위로'다. 그런데, 그 단단함을 이루는 두 멤버의 소재는 확연히 다르다. 알엠은 끝없는 자기 의심과 고뇌 통찰로 비롯한 컴플리테이티드한 단단함이라면 진은 과거 또는 사소한 시선에 연연하기 보단 자신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사람, 대상, 목표만을 바라보며 달리는 우직하고 다소 심플리케이트한 단단함이다. 복잡함과 단순함으로 출발했지만 결국 같은 결론을 만들어낸 두 멤버의 만남을 그리고 싶었다.


3. 제목의 의미: 영어 'Think of'는 아이디어나 어떠한 생각이 순간적으로 떠오를 때라는 의미가 강하지만, 이 기획에서는 '순간적으로 기억난 생각'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 이미 지났지만 자꾸만 떠오르는 지난 실수들과 사람들의 평가를 이야기한다. 또한 'of'를 소리적으로 비슷한 'off'로 바꾸어, '생각을 꺼버리자', '그만 생각하자'라는 의미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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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아티스트 지난 앨범 분석

1. 방탄소년단 앨범 내 RM과 Jin의 솔로 음반

1) RM:

(1) Reflection(2017):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듯 반사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애증 속에서 결국 증은 사라지고 애만 남길 소망하는 곡

(2) Trivia 承: Love(2018): 너로 인해 사람이 사랑을 해야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지만, 그런 너도 결국 떠날까 두려워하는 사랑을 '이어가는' 상황에 대한 노래

(3) Intro: Persona(2019): 제목 그대로 나의 '페르소나'들 속에서 진정한 '에고'를 찾고자 하는 내용


알엠의 노래에는 '두려움'이 기본 전제로 깔려있다. 지금이 너무 행복해서, 다음이 더 불행해질까 하는 두려움, 사람들이 칭송하는 나는 진정한 내가 아닌 것 같음에서 오는 두려움. 하지만 타인이 보는 알엠은 더 없이 행복하고 멋지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낸 사람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알엠이 갖고 있고 내뱉고 있는 두려움의 근본은 끝도 없이 펼쳐지는 '생각'에서부터 비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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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in

(1) Awake(2017): 진정한 내가 생각보다 더 초라하고 볼품 없을지라도 그런 자신 조차 사랑해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음

(2) Epiphany(2018): '상대'에게 맞춰 자신의 모습을 가꿨지만 더욱 외로워지던 중,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깨달은 자의 노래.

(3) Moon(2020): 나는 여전히 작고 초라한 존재지만 너로 인해 빛나고 있으니, 끝까지 너의 곁을 지키겠다는 다짐에 대한 곡


진의 노래에서 진 본인은 항상 소박하고 작은 존재로 표현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알고 사랑하는 모습을 자주 노래해 왔다. 자신의 단점을 마주하고, 그것조차 사랑하게 된 과정에는 아티스트가 '생각'과 '고민'을 아주 깊고 오래 해왔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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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M의 솔로 활동 음반


출처: 유튜브 뮤직
출처: 유튜브 뮤직
출처: 유튜브 뮤직
출처: 유튜브 뮤직
출처: 유튜브 뮤직
출처: 유튜브 뮤직

1) mono.(2018): '모노톤'의 스타일처럼 회색 빛깔의 도시와 그 속에서의 멜랑꼴리함을 표현한 앨범

2) Indigo(2022): '인디고' 컬러감과 같이 모노에 비해 조금 더 색채적이고 다채로운 매력과 시도가 들어감

3) Right Place, Wrong Person(2024): 아주 초기의 RM이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던 Playlist처럼 RM만의 색이 강렬하게 주장되고 있는 음반


알엠은 솔로 활동 음원에서도 끝없이 탐구하고 질문하고 답을 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야기를 전개해내간다. 그는 '행복하다'는 감정에서도 '내가 왜 행복하지?'에서 시작해, '내가 정말 행복한 게 맞을까?'까지 이어가며 행복을 느낌과 동시에 불행을 느끼는 사람이다. 그의 안에는 불안함이 기본으로 깔려있다. 이는 그의 기질일 수도 있지만 10대~20대 초부터 방탄소년단이라는 집단을 이끌며 축적된 그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비롯됨일 것이다. 그러니까, 그는 끝없이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들이 가득한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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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in의 솔로 활동 음반


출처: 유튜브 뮤직
출처: 유튜브 뮤직
출처: 유튜브 뮤직
출처: 유튜브 뮤직

1) Happy(2024): 제목 그대로 행복한 감정을 가득가득 담은 앨범

2) Echo(2025): 이전 앨범에 이어 행복을 더욱 널리 퍼트리는 음반


진은 팀 활동 중에는 팀에 색을 따르느라 자신의 완전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멤버다. 에피파니 등에서 보였던 그의 모습은 어쩌면 고민 많고 철학적인 인물일 수도 있다 싶었지만, 두 개의 솔로 앨범에서 보여준 진의 모습은 그와 확연히 다르다. 어쨌든 지금의 행복과 지금의 내 사람이 가장 중요한 것이 진이다. 그는 돌려 말하지 않고 확실하게, 겉치레 보다는 확실한 것을 전달하고자 하는 아티스트다.



(더 길어지면 아티스트에 대한 분석 리포트가 되니... 나머지 내용은 후속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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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이번 기획과 연결 포인트

1. 기획의 목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케미스트리 생성, 팬들을 위한 위로와 더불어 아티스트 스스로에 대한 격려


알엠과 진은 다른 멤버와 함께 3인 이상의 유닛 음원은 발표한 적이 있으나, 단 두 사람이 함께 낸 음원은 아직이다. 이는 12년 차를 맞은 방탄소년단에게도 또다른 새로운 모습들을 대중들에게 보일 수 있다는 무궁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복잡한 알엠'의 모습과 '단순한 진'의 모습에서 느낄 대중들의 위로에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 스스로에게도 작게나마 위로가 될 수 있다.


2. 제안 방향

1) 새로운 음악 스타일 보다는 아티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성을 획득

2) 알엠이 래핑으로 그의 깊은 내면과 고민을 털어놓으면, 진의 시원하고 청량한 보컬이 해소하듯 밀려오는 그림

= 깊은 해수면 알엠, 시원한 파도 진.

3) 유로 음원 플랫폼이 아닌 '사운드 클라우드' 활용


새로운 음악성에 대한 도전보다는 익숙하고 편안한 장르로 접근해야 한다. 또, 그 속에서는 알엠이 깊은 해수면을 진은 시원한 파도를 도맡아 깊은 얘기를 터놓고 시원하게 떠나보내는 구도를 연출한다. 그리고 이 음원은 유로 음원 유통사가 아닌 '사운드 클라우드'를 활용해야 한다. 최근, 팬들에게서 새로운 유입층에 대한 마케팅이 아닌 과거의 소소했던 마케팅을 그리워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사운드 클라우드의 부활은 그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방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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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기획 방향

1. 앨범 형식

  • 앨범 구분: 디지털 싱글

  • 러닝 타임: 2분 20초 내외

  • 유통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

  • 공개 시기: 8월 중



2. 트랙 리드

Think off: 멤버들을 해수면과 파도로 표현한 만큼 바다의 느낌이 나는 트랙이어야 한다. 다만, 너무 가벼운 사운드는 지양.

1) 장르: 퓨처베이스

2) 레퍼런스

(1) Intro

  • Closer(feat. Halsey) - Chainsmokers

  • Stay - Zedd


(2) Verse

  • Levitating(feat. Dababy) - Dua Lipa (Dababy part -> RM part)


(3) Chours

  • Someting Just like this - Chainsmokers, Coldplay

  • Stay - Zedd

  • Steal the show - Lauv (Jin part)


(4) Mood Reference

  • Levitating(feat. Dababy) - Dua Lipa (Dababy part -> RM part)

  • Lose My Ming - Don Toliver



3. 비주얼

1) 앨범 표지 무드 보드




기획을 관통하는 키워드인 '깊은 해수면 알엠'과 '시원한 파도 진'을 표현하기 위해 깊은 바다의 이미지와 거대한 파도의 이미지를 섞어보았다. 또한, 알엠의 고민의 목적은 더 나은 다음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너무 어둡지 않은 바다 속의 이미지를 셀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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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마무리

방탄소년단은, 곧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그리고 많은 대중들이 그들을 기대하고 지켜보고 있다. 나는 방탄소년단이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매번 더 나은 시도와 도전으로부터 끝없는 성장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나도 나의 작고 허술한 기획이라도 덧붙일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아이디어를 기록할 것이다.


+) 실은 진과 알엠은 내 최차애들이다... 꼭 둘이 같이 음악 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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