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리미트] 프로젝트로 분석하는 기획자 탐구 01: 리미트(정극항)

  • 작성자 사진: Yunseul Park
    Yunseul Park
  • 2월 17일
  • 4분 분량

최종 수정일: 2월 19일

출처: @korealimit 인스타그램
출처: @korealimit 인스타그램

N. 시리즈 개요

1. 분석 탐구의 계기: '

배움에는 끝이 없다. 배울 것 없는 사람은 없다.' 나의 모토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살아온 길이 있고, 그 길을 돌아보면 사소한 것이라도 배워야 하는 점이 발견되기 마련이다.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버티는 아이콘 같은 존재들은 일반인의 두 배, 세 배, 열 배 많다.


그래서 나는 사람을 배우고, 공부하며 존경하는 누군가의 좋은 모습을 체화하려고 한다. <앨범으로 분석하는 아티스트 탐구>, <프로젝트로 분석하는 기획자 탐구> 그리고 앞으로 더 생길지 모르는 탐구 시리즈는 모두 더 괜찮은 내가 되기 위한 발자취다.


2. 선정 계기:

세상에는 정말 많은 기획자가 있고 정말 많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가 있지만 나는 일단 나와 가까운 사람들부터 배워나가려고 한다.

그래서 첫 번째 주자가 정극항 선배다. 극항 선배는 내가 처음 만난 프로 기획자였고, 아직까지 내 시야에서는 가장 멋진 기획자다. 그래서 그 멋짐의 발자취를 따라가고자 오늘은 리미트 씨를 디깅해보려 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I. 기획자 정보

1. 정극항

  • 생일: 1998.03.17

  • 소속사: 리미트

  • 첫 기획: 2016년 7월 23일


출처: 나무위키


그럼 본격적으로 분석해보자. 이번엔 타임라인 순이 아니라 시리즈로 묶어봐야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II. 식전 빵 시리즈

1. Hip up

  • 2016.07.23 - '힙업'

  • 2016.08.20 - '힙업' 야외 공연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열아홉의 정극항은 '힙업'이라는 공연으로 '공연 기획'을 시작했다. 공연은 부산의 힙합/랩/댄스 등의 분야에 속해있는 11개의 동아리가 참여했고, 2000원이라는 입장료가 있었지만 전액 기부를 택했다. 이때, 정극항은 부산 고교 연합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직접 기획안을 쓰고 발로 뛰며 결국 청소년 수련관의 공감을 얻어 지원 받을 수 있었다. 정극항은 국제신문과의 인터뷰 중 '단 하루라도 지친 청소년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 싶다.', '공연 기획자로 성공해 인생이 공부와 대학 간판으로 결정되는 게 아님을 증명하고 싶다.'며 자신의 포부와 함께 이때 당시 기획의 이유를 표명하기도 했다.


---

2. 유쓰스트리트 시리즈

  • 2017.02.25, 2017.09.09, 2018.02.23 - '유쓰 스트리트 vol.1', '유쓰 스트리트 vol.2', '유쓰 스트리트 vol.3'

출처: 아우라 페이스북
출처: 아우라 페이스북

유쓰스트리트는 부산 고등학생 동아리들을 주축으로 진행한 고등학생 버스킹공연인데, 후배들의 수고로 아직 그 문화가 간간히 이어져, 현재 3대 째 유쓰스트리트 정신이 공유되고 있다.

유쓰스트리트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youths street/ youth's street, 청춘들의 거리 라는 뜻이며, 영화 '싱스트리트'를 모티브로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유쓰스트리트 등 공연을 함께한 공연진들 중 아이돌, 댄서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성장했고,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4. 넘버투 크루파티

  • 2017.04.29, 2017.06.03, 2017.07.22 - '넘버투 크루파티 vol.1', '넘버투 크루파티 vol.2', '넘버투 크루파티 vol.3'


 해운대서 진행되어진 청소년들의 힙합 파티다.


---

3. 홀리데이이브

  • 2017.10.21, 2018.01.28, 2018.05.20, 2018.05.20, 2018.07.15, 2018.10.21, - '홀리데이이브 ~ vol.5'

출처: @korealimit 인스타그램
출처: @korealimit 인스타그램

 해당 공연부터 리미트 씨가 인스타에 올리기 시작한다. 정확히 무슨 공연인지는 모르겠다. 계산해 보면 정말로 홀리데이의 전 날에 한 파티를 말하는 듯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III. 샐러드 시리즈

1. 부산 공연 - 파도(波濤)

  • 2018.01.18 - '파도(波濤) vol.1'

출처: @korealimit 인스타그램
출처: @korealimit 인스타그램
  • 2018.03.18 - '파도(波濤) vol.2'

    출처: 정극항 페이스북
    출처: 정극항 페이스북
  • 2018.04.28 - '파도(波濤) vol.3'

    출처: @korealimit 인스타그램
    출처: @korealimit 인스타그램

  • 2018.06.17 - '파도(波濤) vol.4'

출처: @korealimit 인스타그램
출처: @korealimit 인스타그램

2018.08.19 - '파도(波濤) vol.4.5'

출처: @korealimit 인스타그램
출처: @korealimit 인스타그램

힙합 씬에서 그는 자신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왔다. 힙업부터 시작해 여럿 힙합 공연을 성행으로 이끈 그의 정점은 '파도'라고 볼 수 있다. 파도 1과 2는 무명 힙합 가수들의 공연 정도였다면, 파도 3부터 언더씬, 루키, 인지도 있는 래퍼들의 섭외로 파도 자체의 '팬덤' 문화가 형성되었다.

당시 래퍼들 사이에서 파도 공연과 팬들의 에너지는 다른 래퍼들까지 무대에 서고 싶게 만드는 내재적 동기를 만들게 된다.

별개로 이 타임라인 속에 그는 대형 공연에서의 경력에 목말라, 메킷레인 대표에게 먼저 연락을 하는 당찬 포부를 보였다. 그리고 대표 또한 그의 열정을 알아보고 메킷레인 단독 공연의 운영 스태프로서 같이 일하며 인연이 깊어지는 계기가 된다.


---

2. 서울 공연 - 수도

  • 2018.07.29 수도 vol.1 with Triple C


파도가 진행되던 중에, 그는 서울 공인 브랜드인 '수도' 공연을 기획하게 된다. 협업한 동아리 Triple C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내용은 스탠드업 코미디, 기악, 보컬, R&B, 힙합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한 공연이다. 공연 시도는 2018.08 극쇼에서 '시도' 되었으며 그는 기획하고, 후원을 맡았다. 이때 수도 1 기획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해당 공연은 하나의 프로젝트의 성격을 띄고 있다.

작년 초, 나는 누군가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기에 선한 영향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내 생각은 다르다. 물론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챙겨야 한다. 그래야 내가 살고 세상이 돌아간다.

하지만 그 중에도 자신의 아주 일부, 누군가는 절반 이상을 타인의 행복을 위해 투자하기도 한다. 그게 건강한 사람이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서도 타인을 사랑하는 것은 가장 건강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최소한 내가 그런 사람이고, 최소한 정극항이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서 배우고자 하는 면들이 많다.


"사람들의 문화를 보는 시선이 높아지고, 아티스트들이 지금보다 존중 받을 때까지"(국제언론인클럽 기사 중)


---

3. 기타

  • 2018.08.04 극쇼: '시도'를 위한 테스트 공연

  • 2018.12.22 시도 vol. 1


  • 2019.11.17 온앤오프 vol.1

  • 2020.02.15 메이저컬쳐 vol.1

    : 힙합 유튜버들과의 협업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III. 메인디쉬 시리즈(근데 진이 다빠진)

1. 리미트 에이전시

그는 고등래퍼 출신 인기 래퍼 '빈첸'의 에이전시를 맡고 있기도 하다. 근데 이것까지 다루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이미 살짝 지침) 생략하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IV. 정리

 정극항이라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 능력이 좋다. 또한 은근히 마음 속에 사랑이 가득하고 '내 사람'이라는 바운더리 안의 사람들에게는 아주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실제로 좋은 지인이다.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어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마이너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 그래서 나는 기획자 탐구 시리즈에 단연코 그를 먼저 기록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글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살아갈 그에게 힘을 불어주기 위한 헌정글이다.



댓글


©2035 by Yunseul Park. Powered and secured by Wix

bottom of page